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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美헌법에 빨간 가루…계속되는 ‘기후 테러’

字号+작성자:블랙스파클뉴스출처:초점2024-03-28 16:37:44我要评论(0)

기후활동가 2명, 워싱턴DC에 전시된 헌법에 가루 뿌려“반달리즘 행태 심각하게 받아들여”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벌어진 기후 시위. Ford Fischer X 계정 캡처환경 보호를 명

이번엔 美헌법에 빨간 가루…계속되는 ‘기후 테러’

기후활동가 2명, 워싱턴DC에 전시된 헌법에 가루 뿌려“반달리즘 행태 심각하게 받아들여”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벌어진 기후 시위. Ford Fischer X 계정 캡처
이번엔 美헌법에 빨간 가루…계속되는 ‘기후 테러’
환경 보호를 명분으로 자행되는 ‘기후 테러’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미국 워싱턴DC에 전시된 미국 헌법에 빨간 가루가 뿌려졌다.
이번엔 美헌법에 빨간 가루…계속되는 ‘기후 테러’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기후활동가 2명이 워싱턴DC 국립문서보관소에 전시된 미국 헌법에 붉은 가루를 뿌리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엔 美헌법에 빨간 가루…계속되는 ‘기후 테러’
이들 2명은 “우리는 모두 깨끗한 공기와 물을 마실 자격이 있다”고 외치며 미국 헌법을 전시하고 있는 보호 유리 위에 붉은 가루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부의 화석연료 지원금 중단과 대통령의 ‘기후 비상 사태’ 선언을 요구했다.
헌법 문서는 보호 유리 덕에 별다른 훼손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문서보관소 측은 시위자 2명을 즉시 체포하고 이날 하루 전시실을 폐쇄했다.
이들은 환경단체 ‘비상 선언’(Declare Emergency)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상 선언은 같은 날 SNS에 해당 시위가 자신들이 벌인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는 문명의 종말을 원하지 않지만 지금 우리가 그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훼손하거나 낙서로 더럽히는 행위를 일컫는 ‘반달리즘’(Vandalism)은 기후활동가들이 종종 사용하는 시위 수단이다. 미국뿐 아니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의 이런 과격·극단 시위가 하나의 사회 문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식량 반격’(Riposte Alimentaire)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성 2명이 프랑스 리옹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 ‘봄’에 수프 용액을 뿌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8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에 수프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2023년 12월 9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의 물이 기후변화 시위로 녹색으로 변한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또 지난해 이탈리아에선 로마 트레비 분수, 베네치아 대운하 등에서 기후활동가들이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라며 물에 염료를 푸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번 테러가 발생한 국립문서보관소의 콜린 쇼건 수석 기록 보관 담당자는 “우리는 이러한 반달리즘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가해자들이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의 처벌을 받기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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