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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카카오모빌리티, 회계 바꿔 매출 4000억원 줄었다

字号+작성자:블랙스파클뉴스출처:지식2024-03-29 14:03:57我要评论(0)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 [사진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최근 회계 기준을 변경한 뒤 집계한 지난해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슨

[팩플] 카카오모빌리티, 회계 바꿔 매출 4000억원 줄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최근 회계 기준을 변경한 뒤 집계한 지난해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이야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내 재무제표에 적용하는 회계 방식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했다. 총액법은 회사가 벌어들인 금액 전체를 매출로 인식하고, 순액법은 비용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매출로 잡는 회계 방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조원 가량이었던 카모의 매출은 6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왜 중요해
카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금융감독원 회계감리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종 감리결과가 나오기 전 회계방식을 바꿔서 매출 규모를 줄이며 한 발 물러난 모양새가 됐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카카오 본사 컨퍼런스콜에서 최혜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재무제표는) 연결 관점에서 순액법과 총액법 매출인식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었다.

다만, 이 같은 선제적 조치가 금감원의 분식회계 혐의 조사결과와 제재 수위를 심의·의결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미 카모의 매출 부풀리기 혐의가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감리 결과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조치사전통지서를 카모 측에 보냈다. 류긍선 카모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했다.

이걸 알아야 해
카모의 회계 방식은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받아왔다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가맹금(로열티)를 매출로 잡고, 해당 금액의 일부를 되돌려줬기 때문이다. 카모의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KMS)은 자사 가맹택시 카카오T블루 운전기사나 운수회사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먼저 가맹금으로 받고, 해당 금액 대부분을 카모에 플랫폼·상표 사용비로 명목으로 전달했다. 카모는 KMS로부터 받은 금액의 15~17%를 개별 택시기사나 운수회사에 ‘업무제휴비’ 명목으로 되돌려줬다. 기사가 100만원을 벌었다면 실질적 매출은 3만~5만원이지만 지금까지는 20만원을 매출로 잡아왔다.

박경민 기자
더 알면 좋은 것
류긍선 카모 대표이사는 금감원의 해임 권고 등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나설 전망. 카모는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내에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류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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