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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페널티 55% 벽 못 넘고 '비명횡사'…조수진 본선행(종합)

字号+작성자:블랙스파클뉴스출처:여가2024-03-29 17:39:21我要评论(0)

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으로 재경선 기회 얻었지만현역 의원 하위 10%가 발목 잡아…조수진 가산점 얻어[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국회

박용진, 페널티 55% 벽 못 넘고 '비명횡사'…조수진 본선행(종합)

정봉주 '목발 경품' 발언으로 재경선 기회 얻었지만
현역 의원 하위 10%가 발목 잡아…조수진 가산점 얻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강북을 전략 경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 참여 뜻을 밝혔다. (공동취재) 2024.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의 마지막 뇌관으로 꼽히던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이 결국 페널티 55%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강북을 전략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조 변호사는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 합산 방식으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선에서 현역 박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조 변호사는 여성 신인에게 주어지는 가점 25%를 받은 반면 박 의원은 득표 수의 30%를 감산하는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 핸디캡을 안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낙천했다. 조 변호사를 이기기 위해선 박 의원이 최소 55% 격차를 극복해야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변호사와의 1차 경선에서 살아남았지만 결선에선 정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의 과거 '목발 경품'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이 불거지자 민주당은 정 의원의 공천을 철회했다.

이에 박 의원은 차점자의 공천 승계를 주장했지만 당 지도부를 이를 거부하고 강북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 재공모를 통해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미 30% 감산 규칙으로 결선까지 경선을 모두 마친 제가 다시 후보를 등록했을 때 또 감산을 적용 받는 건, 당헌상의 감산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다"고 당 지도부 결정에 반박했다.

박범계 선거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에 대해 "(두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할 수 없지만 상당한 정도의 득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 측 대리인이 전체적인 과정을 다 봤기 때문에 충분히 그 결과들을 보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에는 전국 권리당원의 26.31%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율은 53.18%를 기록했다고 박 위원장은 밝혔다.

박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오늘 영화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주당의 앞날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난 한달 동안 몸부림의 흔적이 우리 정치사에 다시는 없어야 할 일들에 대한 경계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정치와 민주당이 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이기 위해서 이번 과정이 중요한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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